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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04 | 조회수 : 2014

제목 : 편목에 대한 강도사고시에 대한 견해 글쓴이 : 유목사
이메일 : yubk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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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회 후기 졸업생들 가운데 약 70여명이 강도사 고시에 응시해야 할 분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물론 강도사 고시에 응시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자유이겠습니다만 할 수만 있다면 법적인 요구 사항이기에 응시하는 것이 안하는 것 보다 낫을 것입니다.

총회에서 원칙을 정해 놓고 하는 시행 사항이기에 그냥 넘어가는 일은 없겠지요.
다만 전례의 상황을 기준 삼아서 좀 더 효율적으로 응시를 해서 패스하는 것이 목회자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 사료 됩니다.

정식으로 신학대학원을 두 번 씩이나 졸업하고 목회 경력이 나름대로 계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총회에서 편목이라는 제도로 타 교단 목회자들을 영입을 해 놓고 취급하기를 기존 신학생들 취급하듯
하는 행정 방식은 예의가 아니라고 봐 집니다.

타 교단에서 강도사 고시와 목사 고시를 정식으로 치루고 목사 임직을 하신 분들이 대다수 일 것입니다.
합동 측에서 교단이 크다는 이유로 기존 타 교단에서 강도사 고시와 목사 고시를 치루고 목사 안수를 받은 사람들에게
또 다시 강도사 고시를 치루고 목사 임명을 새롭게 한다는 것은 모양새가 썩 좋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아는 편목 동기 분은 합동 측 지방 신학교를 졸업한 후에 침례 교단 정규 신학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합동 측 군소 교단에서 신학대학원을 마치고 강도사 고시와 목사 고시를 통해서 목사 안수를 받고 합동 측 현 우리교단에
선배 목사를 통하여 가입 권유를 받고 들어와서 총회신학원을 다시금 졸업을 하게 되었는데
또 다시 강도사 고시를 일반 신학원 졸업자와 동일하게 치르게 된 입장입니다.

이런 사정을 짚어 본다면 여러모로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첫째 문제점은 타 교단에서 공부한 신학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이며, 타 교단 강도사 고시 또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합동 측 교단에서 편목을 받지 말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단에서 공부하고 행정적인 절차를 밟는 것만 인정하고 타 교단에서 시행하는 행정적 고시를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물론 타 교단에서 얼렁뚱당 신학을 하고 강도사 고시를 치렀다고 한다면 문제가 다르겠지요. 하지만 그런 얼렁 뚱당 신학이나 행정을 하는 타 교단 목회자는 처음부터 받지 말아야 옳습니다. 일단 다 받아 놓고 인정하지 않고 다시 공부를 하게 하는 경우나, 또 다른 행정적 처분(강도사고시)을 한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둘째의 문제점은 준회원 제도입니다. 정회원 자격과 준회원 자격을 총회신학원 졸업자와 강도사 고시를 치룬 것을 기준 삼고 있는 실정이지요. 물론 100주년 기념으로 가입 5년 이상 되신 목회자를 대상으로 단회 적으로 총회신학원을 졸업 안 해도 정회원을 만들어 준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정치적인 문제로 풀었습니다. 만약 총회의 정책이 일관성 없이 정치적으로 휘둘려져서 어떤 이들에게는 면제부(?)를 주고 어떤 이들에게는 원칙과 법대로 시행을 해서 정회원과 준회원의 기준을 모호하게 만들어서 합리적인 질서를 무너뜨린 것에 대하여 문제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든지 이번 104기 졸업생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강도사 고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십 수 년 목회를 한 목사들이고 공부를 할 만큼 다 한 목사들인데 또 다시 신학원 졸업생들과 동일하게
고시 공부를 해서 강도사 고시를 치른다는 것이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목사로서의 최소한 기본적인 인격과 자존심이 있다면 이런 불합리한 조치에 아무 말 없이 따른다는 것이 문제가 있습니다. 교단을 탈퇴 했으면 했지 목사의 자존심을 뭉개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정상적인 신학 공부를 하지 않고 목사가 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만약 있다고 한다면 처음부터 교단 가입을
원천 봉쇄해야 맞지 않나요? 여러모로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총회 행정에 대하여 문제가 있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개진을 해 봅니다.

104회 2학기 졸업자에 대해서는 신학(학문)에 있어서 나름대로 문제가 없다고 분류하고 판단한 총회신학원과 총회에서는 강도사 문제를 정치적으로 원만하게 풀어주기를 비대위 공동 위원장으로서 정중하게 건의 하는 바입니다.


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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